빅데이터 기반 부동산 정보 서비스 이달 출시
부산에 본사 둔 ㈜지인플러스
- 4만3000개 아파트정보 등 토대
- 신뢰도 높은 가격변동지수 제공
부산의 한 부동산 정보 업체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부동산 정보 제공 사업에 나섰다.
부산에 본사를 둔 ㈜지인플러스는 전국 부동산 정보를 망라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부동산 지인’ 서비스를 이달 중으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2016년 설립된 지인플러스는 빅데이터 기반 부동산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했다.
부동산 지인은 부동산과 관련한 데이터를 시각화한 점이 특징이다. 그래프와 지도가 연계돼 특정 지역의 부동산 정보를 분석하는 시스템이다.
지인플러스는 지난달 17일 기준 4만3000개의 아파트 단지 데이터를 확보했으며, 700만 건이 넘는 아파트 실거래가와 400만 건의 전세 실거래가는 물론 분양 단지와 학교·도시철도 위치와 승하차 정보 등 공공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가격·공간 정보를 정리해 시세·분양가격·면적별 가격과 교통·학군·인구이동 정보, 거래 회전율 등 다양한 정보를 분석한다.
빅데이터에 기반한 정보 분석으로 ‘지인지수’를 산출해 지역별 가격 변동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지인지수는 가격, 거래량 미분양, 입주물량 등을 반영해 부동산의 특징과 사이클이 포함된 정보다. 지인지수를 활용해 아파트 위치와 인구 증감률을 함께 비교할 수 있다. 현재 이 서비스의 월평균 이용자 수는 3만 명에 이른다.
민건태 기자 fastmkt@kookje.co.kr
원문보기 : 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200&key=20181004.22014011351